보통에서 마름 다이어트 63일째/두 달간 총 7kg 감량/52kg에서 45kg/감량 후 장단점/파닭/내돈내산 올영 복숭아젤리
안녕하세요~ 달맘입니다~!!
드디어 두 달 다이어트가 끝났어요:)
목표 감량은 살짝 미달이지만
그래도 7kg 감량에 만족합니다.
눈바디뿐만 아니라 맘바디도 달라졌답니다.
오늘은 그 얘기. 제 마음 얘기 해볼게요:)
7Kg 감량 후 정말 눈바디는 너무 달라져서 놀랍구요:)
장점부터 말하자면
옷태!! 옷빨이 기가 막혀요.
아무거나 걸쳐도 이쁩니다.
사진 보정 안 해도 돼요.
일반카메라로 찍어도 어느 각도 해서든 이쁘게 잘 나옵니다.
맘바디~ 마음이 정말 좋아졌어요.
이 세상에서 젤 중요한 건 내 마음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.
모태마름이었던 전 남눈치를 꽤나 보고 살아왔던 거 같아요.
남들에게 피해 주기 싫어서 빨리 먹고 억지로 먹고 그걸 식습관으로 만들어 갑니다.
하다 못해 누군가 날 질투하는 걸 견디기 힘들어해요.
말라서 좋겠다. 말라서 부러지겠다. 말라서 그런 거다. 등등
마른 몸이 좋은 건지 뭔지도 모르고 그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게 좋은건지 알았던 어린 시절.
아직도 기억이 나요. 남들이 부러워하는 그 마른 몸은 제가 싫어했었던걸요. 그래서 마트를 걸어가던 중 기도했던 기억이 납니다. 제발 살찌게 해 달라고...........;;;
내 기분 내 감정 내 마음이 정말 소중한걸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내 식습관과 음식을 대하는 태도 등 모든 걸 살아오면서 어찌 바꿔나갔던건지 그 모든걸 알게 되었답니다.
먹기 싫은 음식 억지로 먹기 (비계나 비린내 나는 고기 등.. 유별나단 소리 듣기 싫어서 내 의사와 상관없이 먹었던 거 같아요.)
음식 빨리 먹기(직장 생활하다 보니 급하게 먹어야 할 때가 있었는데 눈치 보며 빨리 먹고 일했던 습관이 생김.)
양보다 많이 먹기(음식 남기면 천벌 받는다는 조기교육을 잘 받은 덕에 늘 남기면 죄책감을 가졌답니다.)
삼시 세 끼( 사람은 삼시세끼 먹어야 한다. 아침은 꼭 먹어야 한다. 세뇌교육! 뭐든 케바케가 있는 건데 나를 계몽시키려는 자들이 많았고 지금도 있고 그것만이 정답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거.. 우리 밭매러 가는 거 아니잖아요?? 저 성장기 아닌데요??)
야식 먹기( 먹기 싫은 날에도 누군가의 기분을 맞춰주려고 먹었던 야식.. 그리고 술..)
이 모든 것들이 날 위한 게 아니라는 걸
다이어트를 통해 제 자신을 감싸 안아주게 됩니다..
제 스스로를 많이 학대했구나 하구여.
체중 감량하며 날 더욱 사랑하게 되었답니다.
음식을 대하는 태도도 변했어요.
그전엔 맛이 있거나 없거나 먹어치우기 바빴다면
한입 먹고 제 취향이 아니면 조심스레 내려둡니다.
정 없다느니 성의를 무시한다느니
날 욕하거나 말거나 그거 다 따지니깐 제가 다른 사람 입맛에 맞게 살고 있더라구요~!
이젠 제 입맛에 맞게 살겠어요:)

체중감량 후 단점
살이 없어서 어디 부딪히면 바로 멍들어요 ㅜ
앉으면 뼈가 배겨서 방석이 필수!
아무래도 얼굴살이 빠져서 주름이 잘 보인다는..
앞으로도 제 다이어트방법 그리고 일상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구독 부탁드려요:)
보통에서 마름으로 두 달간 7kg 감량 방법이 궁금하시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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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달간 다이어트 기록하기 1일째 마름다이어트
두 달간 다이어트 기록하기 1일째 마름다이어트 만삭 때 9키로 증량되고 조리원 다녀오자마자 부기도 다 빠지고 2주 만에 5킬로 정도 감량되어서 나왔어요. 남은 4키로 그람 감량 하려는데 갓난
runningmommy.tistory.com
1일째부터 60일간의 기록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:)
우선 젤 궁금한 오늘의 공복 몸무게
45.1kg!!!!!
아니 어제 깐풍기에 짜장면에 잔뜩 먹어놓고 말이 되냐?
사기 아니야?
하실지도 몰라요 ~ 저도 안 믿기지만!!!
공복 유산소 이게 정답이네요~!!
오늘 어쩌다 보니 울집냥반이 약속이 있어서 육퇴 후 조깅하기가 어려울듯하여 아침에 공복 조깅을 하고 왔답니다:)
그랬더니 넘나 쉽게 어제 대비 700g을 감량 ~!!
공복 운동
조깅+ 줄넘기 4000개
=2시간
물 1L
유산균, 오메가 3
화장실:)
아메리카노 1잔
오늘의 점심
1pm~2pm
그릭요거트 100g
+견과류(마카다미아, 아몬드, 카카오닙스, 호두)
+복숭아 1개
+알룰로스 1T
+땅콩버터 1T
+계핏가루 1t
+생유산균 가루 1포( 오늘도 울집 어린이 꺼 슬쩍 ㅎ)
= 360g
간만에 그릭요거트 먹으니 배가 불러서 다른 거 생각 안나더라구요 ㅎ,ㅎ견과류를 잔뜩 넣은 것도 한 몫한 거 안 비밀..ㅋㄷㅋㄷ
오늘의 저녁
6pm~7pm
파닭 주문~!!!
오늘은 울집 어린이와 함께 저녁 데이트를>, <
뼈 없는 거 드신다고 파닭을 먹자길래~ㄱㄱ
저는 파닭은 주문해 놓고 미리 샐러드를 만들었어요:)
양파 1개
+양상추 1개
+식초 1T
+발사믹소스 1T
+스테비아 방울토마토 7개
초간단 완성~!!!!
완성하자마자 후라이드반 양념반 파닭이 도착*,<
후라이드 4조각을 덜어 놓고 흡입했어요:)
양념도 4조각을 순삭 했어요:)
+탄산수, 애사비
샐러드를 통째로 다 먹었구요. 총 8조각 먹으니 배가 3분의 2 정도 찬 느낌이라 한 조각 더 먹을까 하다가 내려놨어요~,~
늘 먹던 디저트 대령이요!
+단호박 바나나 쉬폰케잌 2조각(실패했다고 생각했는데 맛있어서 자꾸 먹어지네요ㅎ,ㅎ)
+땅콩 10알
+닥터유 단백질바 1조각
내돈내산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뇌소리라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:)
올리브영 품절대란이라던 쫀득한 복숭아 말랭이~!!
우연히 발견!!
저희 집 어린이가 저 없을 때 먼저 뜯어먹었더라구요 ㅋㅋㅋ

저는 소비할 때 규칙이 있어요!
남들 맛있다 해도 내가 먹어보거나 경험해보지 않은 이상 필요이상의 소비를 하지 말자~!!라는 주의!
오늘은 정말~그 절제 소비습관을 잘 지킨 저에게 칭찬을~!
딱 하나 꺼내어 맛봤어요~!
딱 한입 먹고 어린이에게 양보~!
제 취향은 아닌 걸로~,~
저희 집엔 말린 과일이 넘친답니다.. 망고도 있는데 굳이..
말린 거 좋아라 하는 우리 집 어린이에게 다 양보~ ㅋㅋ
2개 샀으면 어쩔 뻔.. 가격도 비싼데...
무튼 아주 절제 잘했다는.. 맛만 본 걸로 만족만족!!
육퇴 후 운동 X
오늘의 운동 total 2시간
((앞으로의 새로운 다짐))

앞으로 남은 목표 체중 3kg 감량을 할지라도
현재 체중 유지를 하는 것도 중요하니
과도하게 증량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
관리하기~!
그리고 기간을 정해두지 않고 부담 갖지 않고
(다이어트는 평생이라면서요ㅎ,ㅎ)
긴장하며 내 몸과 마음을 사랑해 주기~!!
내일은 과연?

오늘도 달릴 준비되셨죠? 거거거 롸져 댓~!
일상과 다이어트 리뷰 등등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요~
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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