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통에서 마름으로 다이어트 리셋 /폭식 후 다음날/폭식 대처법/두 달간 다이어트 후기/탈다이어트/직관적 식사 도전하기
45.8kg에서
복귀후
50.7kg
!!!!!!!!!!!!! 무려 4.9kg 증량..
약 5kg
운동을 그렇게나 했는데
술을 며칠간 먹고 끼니를 2 끼 먹다가 5 끼 먹고 그러니 안 찔 수도 없는 거지만 빼는 건 엄청 오래 걸리는데 찌는 건 단 며칠도 안 걸리죠.
무산소 유산소 병행해 가면서 그렇게나 열심히 식단과 운동했는데
5kg가량이 찔 수 있나 하고요.
사진 찍어보면 바로 티가 납니다.
운동을 그날그날 바로 해주지 못한 탓도 있구요.
이걸 보니 평소 식습관을 바꾸지 않는 이상 언제든 요요는 온다는 거.. 두 끼 먹다 5 끼 먹으면 증량합니다.
양을 적게 먹으면 모르겠지만 저는 폭식한 거 인정..!!
나중엔 작정하고 먹은 거 인정!!
달맘은 다 인정합니다~!!!!!
하지만 여행 가서는 맘껏 즐겼답니다:)
왜냐구요?
이미 지방을 태운상태이고 며칠 먹은 거는 3일 단식으로 돌아올 수 있답니다:)
그러니 절대 폭식했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돌아갈 방법은 있다는 것 ~!!
체중계 복귀 후 단식 시작
공복 체중 50.7kg
운동 2시간
물 3L
단식 1일 후 공복 48.9kg
운동 ×
물 3L
단식 2일 후 공복 47.3kg
운동 ×
물 3L
단식 3일 후 공복 46.6kg
운동 ×
물 3L
총 4.1kg 감량
운동은 단식 시작일 하루만 하고 하지 않고 단식만으로 거의 복구 시켰구요. 저기서 운동까지 했다면 완벽한 원상복구 가능할듯합니다:)
폭식했다고 좌절하시지 마시고 체중계 휴가 보낸 거처럼 일한 만큼 내 위장도 휴가 보내줍니다~!!
그 후 원래 패턴으로 돌아와 준다면 바로 복구 가능~!!

((((((((((두 달간 다이어트 후기)))))))))
다이어트를 두달 간 하면서 저는 무리 없이 잘해왔다고 생각했고
규칙적인 패턴과 운동도 잘 지키려고 노력했어요~!
그리고 두 달간 7kg 감량에도 성공했지만
저도 모르는 사이 강박이 생겼더라고요~
음식을 시간 맞춰서 먹고 공복 시간을 길게 유지를 하면서 나중엔 디저트가 당기고 시간 안에 먹어야 한단생각에 이거 저거 많은 걸 주워 먹고 있더라구요.
그 잠재된 식욕의 버튼이
애증의 약과!!!!!!

바로 그 약과가 저의 폭식을 불러온 버튼이었답니다.
그러면서 큰 깨달음을 얻은 게 있답니다.
언젠가 그렇게 터질 수 있다는 거 지금이 꼭 아니더라도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시간의 제약을 두면 언젠가는 는 구멍이 생기면 터져버린다는 것을요.
저는 두 달간 먹고 싶은 것을 참진 않았지만 시간을 두고 먹었고 그 강박으로도 분명 식욕을 제어했던 게 술과 약과가 그 제어버튼을 고장 내지 않았나 싶어요.
그러면서 여행 중 폭식의 맛을 알아버렸고..
아무래도 음식을 자꾸 갈망하며 음식 관련 방송을 보고 디저트 주문을 하고 있더라구요.
저는 두 달간 보조제 없이 식단과 운동하루 평균 2~3시간으로 빡세게 7kg 감량을 했답니다.
감량 후 평생 유지를 가능할 수 있는 방법은 계속해서 내가 이과정을 하다간 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분명 터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고 저는 음식과 화해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.
직관적 식사에 도전하기에 앞서
앞으로 제가 저의 뇌와 대화를 할 내용입니다.
먹고싶은 것을 참지 않고 먹고 싶은것을 먹어줘야 한다고
내 뇌한테 자꾸 물어봐줍니다.
○뭘 먹고 싶니?
●정말 먹고 싶은 게 이게 맞니?
○그 음식이 아직 더 먹고 싶은 거면 먹어준다.
(억지로 소식한답시고 조금만 먹고 그것을 대체할 음식을 찾아서 먹다간 이거 저거 더 먹게 되더라.)
●정말 정말 먹고 싶은 것을 시간 제약 두지 않고 그때그때 해소시켜 줍니다. (아침, 점심, 저녁이라는 타이틀에서 얽매이지 않고 배가 가 고플 때, 배꼽시계 알람이 울릴 때)
****가짜 배고픔에 주의>> 배가 고프지 않은데 계속 고프다고 느낄 경우엔 따뜻한 물을 한잔 마셔준다.
그래도 배가 고픈 게 느껴진다면 나의 뇌에게 물어서 정말 꼭 먹고 싶은 것을 먹고 해소시킨다.
음식과 화해(음식에 대한 갈망과 집착, 미련이 사라짐) 한 후엔>>>>
• 배가 어느 정도 부르면 숟가락 내려놓고 억지로 음식물 처리를 하려고 하지 말 것.
• 소분하는걸 항상 습관처럼 할 것.(이건 요번 다이어트로 거의 습관화되었어요:))
저는 직관적인 식사를 하며 자연스러운 소식을 하게 되길 바라며 강박에서 벗어나 다이어트를 중단할 것입니다.
늘 그렇듯 나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며
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, 식습관을 찾고 평생을 가져가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을 잊지 않기로 다짐하며~!!
오늘도 달릴 준비되셨죠? 거거거 롸져 댓~!
일상과 다이어트 리뷰 등등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요
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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